약준모 "정부, 의약품 직구 전면 규제 계속 추진해야"
최근 정부가 해외직구 전면 규제 시행을 발표했다가 다시 철회하면서 의약품 직구 규제 또한 철회된 가운데,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이하 약준모, 회장 박현진)이 21일 이와 관련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약준모는 "정부의 규제 계획에는 의약품에 대한 전면적인 규제를 진행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었고, 더 나아가 약사법 개정까지 진행한다는 계획이 있었다"면서 "다른 공산품들과 달리 직구 의약품의 경우 위해성에 대한 위험성이 명백하게 크다는 부분에서 의약품에 대한 직구 규제는 명확한 명분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의약품의 무분별한 직구는
조해진 기자24.05.21 19:10
약학정보원, '해외 약국 서비스' 정보 제공
약학정보원(원장 김현태)은 21일자로 온라인 학술정보지 '팜리뷰' 5월호 1회차에서 해외 주요국의 약국 서비스에 대한 정책 및 내용을 정리하고, 우리나라의 약국 서비스의 미래 방향을 제시했다. 약학정보원 안화영 학술위원(대한약사회 지역사회약료사업본부장)에 따르면, 노령화로 인해 만성질환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1차 의료 서비스 수요와 의약품 사용도 증가하고 있다. 안 위원은 본 기고에서 미국, 영국, 호주의 약국 서비스와 관련 정책을 소개하면서 국가마다 약국 서비스의 범위와 제도적 차이가 크지만, 증가하는 수요와 변화하는 요
조해진 기자24.05.21 18:24
'위고비'보다 85% 저렴한 체중감량제 등장
주가 28% 급등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미국의 원격의료서비스 제공회사인 힘스&허즈헬스가 노보 노디스크의 '위고비'나 일라이 릴리의 '젭바운드'보다 최대 85% 저렴한 체중감량제를 출시해 주목을 받고 있다. 힘스&허즈의 체중감량제는 위고비, 젭바운드와 유효성분이 같으며 월 199달러에 제공되고 있다. 위고비는 보험적용 없이 월 약 1350달러 소요되며 젭바운드도 거의 비슷한 비용이 든다. 회사측은 "위고비나 젭바운드는 현재 품귀현상과 높은 비용으로 사용이 제한적이지만, 자사 제품은 이러한 문제 없이 고객이
이정희 기자24.05.21 10:48
한미사이언스 임종훈, 단독대표 취임 후 첫 미래 성장 전략 발표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는 21일 대표 취임 후 첫 성장 전략 메시지를 사내 전산망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전달했다. 임 대표이사는 '함께 협력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갑시다'란 제하의 이 메시지에서 "최근 1년 동안 겪은 다양한 변화들을 뒤로 하고, 미래에 집중해야 할 성장 전략에 대해 설명 드리겠다"며 "한미그룹은 제약산업의 핵심 플레이어로 중요한 역할을 해왔지만, 이제는 한미사이언스가 더 큰 성과를 달성할 수 있는 잠재력을 펼쳐야 할 시기"라고 밝혔다. 임 대표이사는 "한미사이언스 계열사 중 하나인 '온라인팜'을 중심으로
최봉선 기자24.05.21 09:14
스웨덴 SVF Vaccines, 큐라티스 오송바이오플랜트 방문
스웨덴 소재 백신 개발회사 'SVF Vaccines'가 지난 13일 ㈜큐라티스 오송바이오플랜트 현장을 방문했다. 17일 ㈜큐라티스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CDMO 발주를 위한 생산 시설 확인 및 기술 미팅을 위한 것으로, 이번 한국 방문 전부터 화상으로 CDMO에 대해 오랜 기간 동안 논의가 진행됐으며 이번 방문을 통해 기술적인 논의가 마무리됐다는 설명이다. SVF Vaccines은 '치료용 만성B형간염 백신'을 개발하는 회사로 Matti Sällberg 교수의 선구적인 연구를 기반으로 2020년 스웨덴 스톡홀름에 있는 카롤
최인환 기자24.05.20 12:11
하나제약, 외형 성장 지속…품목별 매출 증감 나타나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지난해까지 11년 연속 몸집을 키운 하나제약이 올해 1분기에도 매출 증가 흐름을 이어갔다. 소화기, 진통제 등 제품 매출은 주춤했으나 순환기, 마약·마취 등 품목 매출이 외형 성장을 이끌었다. 20일 전자공시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이 회사 지난 1분기 매출은 570억6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5.5% 늘었다. 지난해 1분기 매출 541억1000만원과 2022년 1분기 매출 507억2500만원은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약 6.7%, 14% 증가한 바 있다. 하나제약이 올해 1분기
문근영 기자24.05.20 11:59
의료제품 136개 품목, 지난달 허가…국산 신약 등 허가 주목
지난달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의료제품 총 136개 품목을 허가했다. 20일 식약처는 지난해 월평균 의료제품 허가 건수인 195개 품목 대비 69.7% 수준이라며, 지난 3월 허가 건수 166개 품목 대비 18.1% 감소했다고 밝혔다. 특히 의약품이 전월 대비 45.8% 감소한 39건 허가됐다고 설명했다. 의약품과 의약외품 허가 건수는 지난해 월평균 대비 적었으며, 의료기기 허가 건수는 비슷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신약 허가는 ▲유방암 치료제 '티루캡정(카피바설팁)' 2개 용량(160mg, 200mg)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의 치료제 '
문근영 기자24.05.20 11:48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최병준 원무팀장, 대한중소병원협회장상 수상
제18회 한미중소병원상 시상식에서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최병준 원무팀장이 행정부문 대한중소병원협회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17일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제34차 대한중소병원협회 정기총회와 함께 진행됐다. 최병준 원무팀장은 지능형 무인수납기, 현금 IC 카드 및 진료비 하이패스 도입과 업무 효율 증대에 기여했고, 2021년 산재의료기관평가 최우수 등급 획득, 코로나19 대응 전담 병원 운영과 병상 배정 및 행정업무 처리 등 병원 행정 업무 분야의 효율성 증대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병준 원무팀장은 "병원 행
김원정 기자24.05.20 11:06
한승훈 교수, iCReaT 분산형 임상연구 모듈 개발 추진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약리학교실 한승훈 교수가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발주한 '공익적 분산형 임상연구 기반 구축' 과제 주관연구책임자로 선정됐다. 이번 과제는 2년간 약 8억원 예산으로 진행된다. 핵심 내용은 국립보건연구원에서 개발 후 제공 중인 iCReaT(Internet based Clinical Research and Trial management system) 시스템 내 분산형 임상연구 모듈을 신규 개발하는 것이다. 분산형으로 수행되는 임상연구는 기존 연구기관 내 데이터에 덧붙여 연구기관 외에서 대상자 자가보고, 웨어러블
조후현 기자24.05.20 10:39
대웅제약, 지사제 '스타빅' 6개월 연속 처방액 1위‥1Q 점유율 52%
대웅제약의 설사약(지사제) '스타빅 현탁액'(이하 스타빅)이 6개월 연속 국내 지사제 처방액 1위를 달성했다.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지사제 스타빅이 지난해 10월 1위를 탈환한 뒤, 올 1분기에도 가장 높은 자리를 지켜내며 2024년 시장 1위 달성을 위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고 20일 밝혔다. 의약품 표본 통계정보 유비스트(UBIST)에 따르면 대웅제약 스타빅은 지난해 10월 1위에 올랐으며, 지난해 4분기 기준 누적 처방액은 약 15억원을 기록했다. 이후 지속적으로 성장해 지난 1분기의 경우 누적 처방액은 총 16억
최봉선 기자24.05.20 10:10
코오롱생명과학, KLS-3021 '재조합 백시니아 바이러스' 中 특허 등록
코오롱생명과학(대표이사 김선진)은 자사가 연구개발 중인 항암 유전자 치료제 KLS-3021 관련 '재조합 백시니아 바이러스 및 이를 포함하는 약학 조성물'에 대한 특허가 최근 중국에서 등록 결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유전자 재조합으로 암세포 선택성을 높인 백시니아 바이러스 기반 종양살상 바이러스[1]에 치료 효과 증대 목적으로 유전자 PH-20 및 sPD1-Fc를 추가한 백시니아 바이러스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바이러스에 의한 직접 살상 능력과 면역세포에 의한 암 제어 능력을 극대화함으로써 항암 효과를 끌어올린
최봉선 기자24.05.20 09:09
유비케어, 의료기관수 패턴 분석 콘텐츠 신규 론칭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대표기업 유비케어(대표 이상경)가 의약품 처방 기관 분석 솔루션인 'UBIST Hospital & Clinic Dynamics'(이하 UBIST HCD)에서 기관수 패턴을 분석할 수 있는 콘텐츠 2종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UBIST HCD'는 제약사를 대상으로 의약품 처방 기관수 데이터를 제공하는 솔루션으로 올해 1월 국내 처음 출시 됐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콘텐츠 2종은 처방 의약품을 변경하는 의료기관 수를 분석할 수 있는 'Switching'과 경쟁 의약품을 동시에 취급하는 기관수를
최봉선 기자24.05.20 08:52
고조되는 美-中 무역갈등…"중국산 주사기 제재 압박"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미국이 보건의료 분야까지 대중국 규제 대응 수위를 강화하고 있다. 주요 산업품목에 대한 중국산 제품 관세 인상과 함께 미국 보건당국이 중국산 플라스틱 주사기 제조사에 대한 추가 수입 제재를 내렸다. 중국 바이오산업을 겨냥한 생물안보법이 미국 의회 통과를 앞둔 시점에 나온 결정이어서 주목된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중국 내 플라스틱 주사기 제조업체 저장룽더제약과 상하이 카인들리 엔터프라이즈 두 곳을 추가로 수입 금지 조치했다. 그러면서 FDA는 해당 제조사들이 만든 플라스
최성훈 기자24.05.20 05:57
복합제 뜨고 세립제 지고…조루·발기부전 치료제 기류 변화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조루·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실데파닐·클로미프라민 또는 다폭세틴, 타다라필 등 성분을 조합한 복합제는 허가받거나 임상 1상에 진입했지만, 세립(細粒)형 제제는 시장에서 자취를 감추는 중이다. 최근 식약처는 동구바이오제약 '구세정15/50mg'(클로미프라민염산염,실데나필시트르산염)과 씨티씨바이오 '원투정15/50mg'을 허가했다. 두 품목은 주성분이 동일하며, 클로미프라민 단독요법으로 조절되지 않는 조루증 치료에 쓰인다. 두 품목이 눈길을 끄는 이유 중
문근영 기자24.05.18 05:57
알리코제약, 2018년 이후 첫 1분기 적자…매출원가 상승 영향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설립 이후 매년 흑자 기조를 유지해오던 알리코제약이 올해 1분기 적자전환을 겪었다. 1분기 적자 전환은 2018년 이후 처음이다. 알리코제약은 지난 16일 공시를 통해 1분기 별도기준 매출 443억 5500만원, 영업손실 15억 3800만원, 당기순손실 18억 74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7%, 150.6%, 173.3% 감소한 수치다. 알리코제약은 2019년 매출 1157억 9300만원을 기록한 이후 지속적인 매출 증가를 보였다. 지난해에는 매출 1871억 550
최인환 기자24.05.18 05:54
[제약공시 책갈피] 5월 3주차 - 한미사이언스·씨티씨바이오 外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2024년 5월 3주차(5.13~5.17)에는 한미사이언스가 송영숙 대표를 직위해임하고 임종훈 단독대표 체제를 갖췄다. 3월 말 정기총회이후 구축된 공동대표체제는 40여일만에 끝이 났다. 한미사이언스는 단독대표 체제로 더 빠른 의사결정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오너일가 분쟁을 겪으면서 경영권을 얻은 임종윤·임종훈 형제에겐 내부 화합을 도모해야 하는 다른 방안이 요구되고 있다. 씨티씨바이오 이민구 회장이 신규 주식담보대출을 추가하면서 보유 지분율 12% 중 7.75%p를 담보로 잡힌
이정수 기자24.05.18 05:53
SK바이오사이언스 "코로나 백신, 英 품목 허가 취하 결정"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지난해 5월 영국 의약품 규제 당국(MHR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은 우한주 계통 COVID-19 백신 스카이코비온(SKYCovion, 한국 제품명 스카이코비원)을 자진 취하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이는 최근 세계 보건 기구(WHO)에서 변이 백신 균주로 JN.1 계통 조성을 권고하면서 오리지널인 우한주 COVID-19 백신 수요가 감소하는 추세에 따른 것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현재 유행하는 변이로 조성된 코로나19 백신이 충분히 공급되고 있는 만큼, 사업 전략을 변경하기로
조해진 기자24.05.17 16:45
대한뉴팜, 신공장 기공식… 미래 성장동력 마련
대한뉴팜이 향남 공장부지에 신공장 건설을 위한 기공식 및 안전기원제 행사를 17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신공장은 건설비 429억원을 투입하여 연면적 1만5123㎡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건설된다. 공사기간은 15개월이며 밸리데이션 과정을 거쳐 2027년부터 정식 생산에 돌입한다. 대한뉴팜은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21년 '대한뉴팜 산학연센터'를 오픈해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후 22년부터 '향남 프로젝트 1·2·3'를 전략적으로 추진해왔다. 프로젝트 1단계로 연구동을 23년 5월에
최봉선 기자24.05.17 13:26
국제약품, 1Q 매출 전년比 13.3%↑…역대 최대 연매출 '기대'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국제약품이 올해 1분기 실적 호조를 거두면서 역대 최대 연매출 달성을 예고하고 있어 주목된다. 국제약품이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공시한 2024년 1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매출액은 359억3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317억2000만원 대비 13.3%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32억8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12억4900만원 대비 163.1%, 당기순이익은 26억5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8억2000만원 대비 223.9% 증가했다. 이는 1313억800만원으로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던 2
조해진 기자24.05.17 11:59
한미약품, 협력업체와 '지속가능한 상생 경영' 실천‥ESG경영 선도
국내 제약업계 ESG 경영을 선도하는 한미약품이 다양한 협력사들과 유기적 연대를 공고히 하며 ‘지속가능한 상생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한미약품은 지난 16일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에서 '제4회 한미약품 협력업체 멘토십 프로그램'을 열고 협력사들과 동반 성장을 위한 상생 경영을 다짐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미약품의 원자재 협력사인 대한화성, 안진화학공업, 서흥, 성우화학 등 42개사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으며, ▲EU 지속가능성 실사지침으로 보는 ESG 경영 ▲원가혁신 및 원가개선 마인드 ▲
최봉선 기자24.05.1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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